조회수 : 137
작성일 : 2013.04.29
| 잘못된 흡연 상식!! | |
| 작성자 | 이은지 |
|---|---|
| 내용 |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건강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도 “설마” 하는 낙관적인 유형과 둘째는 조그만 것에도 놀라서 “혹시” 나쁜 병이 있지 않을까 지나치게 걱정하는 비관적인 유형 등입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이중에서 낙관적인 유형에 속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흡연자들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2001년 미국 New Orleans에서 있었던 담배와 건강에 대한 National Conference 에서 New York, Buffalo에 있는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의 Gary Giovino 박사가 연구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밝혀졌습니다. Giovino 박사는 18~89세(평균 40세)의 미국 1046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5분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는데 잘못된 상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흡연 관련된 잘못된 상식] ？ 하루 5개피 정도 적은 양의 흡연은 위험하지 않다. ？ 니코틴이 암을 일으킨다. ？ 필터 담배는 안전하다. ？ 타르가 적으면 안전하다. ？ 담배에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으면 안전하다. ？ 니코틴 대체요법을 하면서 흡연을 하면 몸이 아프다. ？ 니코틴 패치를 쓰면 언제라도 금연할 수 있다. ？ 니코틴 패치를 쓰면 심장병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흡연을 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흡연에 의한 암 발생 위험성은 흡연하는 양과 기간에 따라 정비례하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 할지라도 계속 흡연을 하면 암 발생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니코틴은 담배를 끊기 어렵게 만드는 중독성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것이지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실제로 암을 일으키는 것은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수십 종류의 발암물질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담배의 필터가 발암 물질을 걸러주어서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며, 필터를 통해 나오는 낙진에 의한 암 발생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도 위험성은 마찬가지인데 그 이유는 니코틴, 타르, 첨가제 등이 적거나 없으면 안전할 것이라는 심리적인 요인뿐 아니라 오히려 부족한 니코틴을 보충하기 위해서 더욱 깊이 담배연기를 빨아들이고, 더 자주 담배를 피우게 되기 때문에 위험성을 줄이기는커녕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요법은 금연할 때 생기는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뿐이지 완전한 금연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근본적으로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또한 니코틴 패치가 심장병 발생에 있어서 완전하게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흡연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위험성이 덜 합니다. 따라서 흡연자들이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고치기 위해서는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몽이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브란스 병원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