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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자료실

조회수 : 111 작성일 : 2013.07.24
잠 못드는 열대야, 수면장애 유무 확인 필요 상세정보 이며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합니다.
잠 못드는 열대야, 수면장애 유무 확인 필요
작성자 이은지
내용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8월은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가 찾아온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면서 수면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낮동안 극심한 더위로 지친 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열대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수면장애는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정신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수면장애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신체는 매일 낮과 밤의 주기성 변화에 따라 순응하며, 혈압이나 체온, 호르몬 등이 일주기 변화에 따라 규칙적인 패턴을 보인다. 신체의 일주기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햇빛이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해가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외부 환경의 주기에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 좀 더 일찍 자고 일찍 깨어나서 생활을 앞당기는 것이 여름철 숙면에 좋다”고 조언했다.


이 외 온도와 음식이 일주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온도는 수면 유도에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낮아지면서 잠에 들게 되는데 여름철 열대야가 되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거나 샤워를 하면 신체는 환기가 되고 수분이 증발되어 체온이 떨어져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오후나 초저녁에 땀 흘릴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체온과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는데 운동을 마치면 신체 현상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불면증이 열대야 때문인지, 아니면 갖고 있는 가벼운 수면장애가 열대야 때문에 더 심해진 경우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진규 원장은 “기존에 수면장애환자들은 더위로 인해서 수면리듬이 더욱 쉽게 깨지게 되고 해당질환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가벼운 질환이라도 미리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평소에 수면무호흡증(심한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주기장애 등이 가볍게 있다가 열대야로 인해 불면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기존 수면장애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힘든 경우, 체온을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불면증이 극복되지 않으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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