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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4.22
나는 간이 건강해서 술을 잘 마셔!! | |
작성자 | 김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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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나는 간이 건강해서 술을 잘 마셔!!>
저의 주인은 제가 튼튼해서 취하지 않는다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제가 튼튼한 게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은 것뿐이라고요! 일단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1차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화시키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독성물질이라는 사실!! 따라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무독성의 초산으로 변화시키는 2차 과정이 있는데 여기서 바로 “간” 내가 필요한 거라고요!! 나에게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게 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하면 알코올 분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술을 먹으면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야! 취하지도 않고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내가 건강한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은 것뿐이야!! 잘 마시는 사람이던 못 마시는 사람이던 많이 마시면 내가 아파지는 건 똑같은 거라고!!! 그러니까 내 말을 들어봐~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에 걸릴 수 있어!! 그중 가장 대표적인 3가지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이야!! ●지방간 -나는 날씬이 간이야. 내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밖에 되지 않아.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이 간이 되는 거지.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간염 -술을 많이 마시면 살찌는 것뿐만 아니라 급격한 기능적인 문제도 생기는데 알코올로 인해 간세포 및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간염이야! 염증이 생기면서 간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복통과 발열,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돼! ●간경변 -알코올은 내 몸을 딱딱하게 만들기도 해. 염증으로 인해서 매 몸에 작은 덩어리들이 생기고 이것들이 뭉쳐서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면 내 몸이 딱딱하게 변하는 거지! 내 몸이 딱딱하게 변하면 복수나 황달, 정맥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한번 굳어진 내 조직은 영원히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술을 줄이고 안 마시면 더더욱 좋고!! 습관적인 음주는 피해 주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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